2019년 출시된 데이즈 곤은 오픈월드 생존 액션 게임으로, 출시 초기에는 버그, 최적화 문제, 평범한 스토리 전개 등으로 혹평을 받았지만,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패치,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재평가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PC 버전 출시 이후 많은 게이머들이 게임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면서, 지금은 "과소평가된 명작"이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현시점에서 데이즈 곤의 장점을 위주로 이 게임을 해야 되는 이유를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압도적인 몰입감을 제공하는 오픈월드
데이즈 곤은 광활한 오픈월드를 배경으로 한 생존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바이크를 타고 숲과 산, 황폐해진 도시를 자유롭게 탐험하며 자원을 수집하고 좀비들과 싸워야 한다.
- 게임 내 환경은 동적인 날씨 변화와 주야 사이클을 적용해 현실감을 극대화했다.
- 특정 지역에서는 무리를 지어 다니는 프리커를 조심해야 하며, 밤이 되면 더 강력한 적이 등장하는 등 생존의 긴장감을 높인다.
- 포스트 아포칼립스 분위기를 제대로 살린 자연 환경과 폐허가 된 마을은 게임에 몰입할 수밖에 없게 만든다.
출시 초기에는 버그로 인해 최적화 문제가 있었지만, 패치 이후 안정성이 개선되면서 오픈월드의 장점이 더욱 빛을 발하게 되었다.
전략적 재미를 더하는 ‘호드’ 시스템
데이즈 곤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호드' 시스템이다.
- 수십 마리에서 수백 마리까지 등장하는 좀비 무리(호드)는 게임의 긴장감을 극대화한다.
- 무작정 싸우기보다는 환경을 이용한 전략적인 플레이가 필수적이다.
- 플레이어는 트랩을 설치하거나 유인 전술을 활용해 좀비 무리를 처치해야 한다.
이 시스템은 게임 초반에는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지만, 점점 강력한 무기를 얻고 전술을 익히면서 전투의 재미가 배가된다. 많은 유저들이 데이즈 곤의 호드 시스템을 "역대급 좀비 게임 경험"이라고 평가한다.
현실적인 바이크 운전과 탐험의 재미
게임 속에서 바이크는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라, 생존의 핵심 요소입니다.
- 바이크가 없으면 빠르게 이동할 수 없고, 기름이 떨어지면 직접 보급해야 한다.
- 수리와 업그레이드를 통해 더 빠르고 강한 바이크로 개조할 수 있다.
- 도로 상태와 지형에 따라 운전 방식이 달라지며, 현실적인 물리 엔진 덕분에 운전 자체가 즐거운 요소가 된다.
출시 초기에는 바이크 조작과 자원관리가 다소 불편하다는 의견이 있었지만, 패치 이후 조작감이 개선되면서 바이크 운전의 재미가 더욱 살아났다. 현재는 데이즈 곤의 가장 차별화된 특징 중 하나로 꼽힌다.
강한 캐릭터성과 감정적인 스토리
데이즈 곤의 주인공, 디컨 세인트 존(Deacon St. John)은 단순한 생존자가 아니다. 그는 과거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인물로, 게임 내내 다양한 감정 변화를 겪는다.
- 기존의 틀에 박힌 주인공과는 디컨의 심리 변화와 성장 과정이 몰입감을 높인다.
- 동료들과의 관계, 과거를 회상하는 장면 등을 통해 감정적인 스토리 전개가 이루어진다.
- 사이드 퀘스트와 보조 캐릭터들의 이야기도 풍부하게 구성되어 있어, 단순한 좀비 생존 게임이 아니라 스토리 중심의 RPG 같은 요소도 느낄 수 있다.
출시 초기에는 스토리가 뻔하다는 비판도 있었지만, 많은 게이머들이 엔딩을 본 후 "생각보다 일리가 있는 스토리였다"며 재평가하는 경우가 많다.
PC 버전 출시 후 최적화 및 그래픽 향상
출시 당시 PS4 버전은 프레임 드롭과 버그로 인해 혹평을 받았지만, 지속적인 패치와 PC 버전 출시 이후 완전히 다른 평가를 받기 시작했다.
- PC 버전에서는 60FPS 이상 지원, 4K 해상도, 향상된 텍스처와 그림자 효과 등을 적용해 그래픽 품질이 대폭 개선되었다.
- 키보드·마우스 지원, 커스텀 설정 옵션 추가 등으로 더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해졌다.
- 최적화 문제도 해결되어, 초반 혹평을 받았던 요소들이 거의 사라졌다.
이러한 변화 덕분에 데이즈 곤은 현재 "재평가된 명작"으로 불리며, 스팀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결론
데이즈 곤은 출시 초기에는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지속적인 패치와 PC 버전 출시 이후 본연의 매력이 부각되며 많은 게이머들에게 재평가받았습니다.
- 넓고 사실적인 오픈월드
- 긴장감 넘치는 프리커 호드 시스템
- 현실적인 바이크 운전
- 감정적인 스토리
- PC 버전의 최적화 개선
이와 같은 요소 덕분에 지금은 "과소평가된 명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한 번쯤 플레이해 볼 가치가 있는 게임으로 자리 잡았다고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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